몇 안 되는 사람 -131207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보물상자
2013. 12. 7. 21:31
131207
나 보고 홈리스homeless 같다고 했었다..
사람이 정신 줄을 놓고 100시간쯤 버스를 타면 그렇게 된다ㅡ.ㅡ;;
사람과의 인연이란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
아무 것과도 친해 질 생각 없이 아주 지칠대로 지쳐서..
그냥 여기 한번 찍어 보고 안되겠으면 다 접고 돌아가자는 맘으로 그 곳엘 갔었는데 말이지.. .
이렇게 긴 인연이 될 줄은 몰랐었다.
넓은 인간관계를 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지금까지 오랜 친구 중에도 가족까지 아는 아`들은 거의 없는데 말이지.. .
가족, 집, 강아지;;
직장, 친구, 지 사귀는 사람, 과거의 x, w, v까지..
왜 내가 다 알고 있는거지ㅡ.ㅡ;;
한치 앞도 알 수 없는게 사람과의 관계이지만..
오늘 돌아오는 길에..
야`는 내 장례식 날 만날 몇 안 되는 사람 중의 한 명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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