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40528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뷰파인더
2014. 5. 28. 22:23
140528
왜 이 땅에서는 카메라가 잘 안 들어지는지 모르겠다.
사진과 함께한지 꽤 시간이 흘렀고 수많은 다양한 환경을 경험했지만..
유독 이 땅에서는 맘을 잡아 끄는 뭔가가 느껴지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물론 지금까지 모든 곳이 항상 가슴 두근거리게 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노력하지 않아도 뭔가를 찍게 만들었다.
근데 이 땅에서는 억지로 억지로 카메라를 꺼내지 않으면 정말 사진을 안 찍게 된다.
꽤 오래 전의 캐나다 빅토리아Victoria의 풍경..
아주 예쁜 곳이라 실력은 전혀 없었지만 뚝딱이 카메라로 사진 열심히 찍었다.
특히 가로등의 꽃 바구니-??-를 보고는..
"와~ 예쁘다. 이런 사소한 것에도 신경 쓰는구나." 하면서 완전 감동했었다.
언젠가 보니 한국에도 가로등에 꽃 바구니가 생겼더라..
근데 별 감흥이 없었다.
비슷한 풍경인데 우찌 이리 차이가 날까 싶었다.
이제 너무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했지만 랑카, 인도에서는 사진 잘 찍었는데..
그걸보면 그런건 아닌거 같다.
왜!!! 이런 것인가..?? ㅡ,.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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