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130406
신대륙을찾아서/Korea
2013. 4. 6. 23:49
1304062321
동네 방문한 형과 함께 그냥 배낭 매고 훌쩍 나섯다.
한국 와서 한번도 그렇게 훌쩍 나서 보지를 못 했었다.. 정말 나답지 않게 말이지.. .
그림으로 보고 사진으로만 보던 드넓은 유채꽃밭..
그 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자연에 감동했다.
꽃 향기도 맡고, 맑은 물에 손도 담구고...
오랜만에 다리 아프게 걷고, 속 시원한 풍경도 보고..
야외 수업 나온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 보였고..
떨어진 벚꽃은 여전히 예뻤다.
바람과 뻐근함과 자연과 사람..
다니면서.. 삶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결국 한번만 살다 가는 거니까…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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