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Han~

0810062250

최근 얼마간 많은 이야기를 나눈 친구.
원래 사람에 별 관심이 없다 보니 이 친구와도 어떻게 친해 졌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자주 만난 게 고작해야 최근 몇달이었던듯 하다.

생각해 보니 우린 아주 많이 달랐다.
모든걸 남 생각 안하고 투철한 개김성(?)으로 행동하는 나와는 다르게..
언제나 남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고..
그리고 말 없는 나와는 반대로 무척이나 말하길 좋아하는^^

우린 마이너라는 공통 분모 하나로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 볼 날이 많지 않은 듯해 아쉽지만..
아니 이러다 매일 보게 될지도ㅋㅋ

이제 새로운 길을 떠나는 친구에게..
그렇게 웃으며 훨훨 날아 오르시기를~ 파이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