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 드립니다(완료)
0908202235
티스토리 초대장 7장 배포 합니다.
전 초대장 제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확실히 싫어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전 초대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진입장벽 입니다.
장벽 안의 이들에게는 그 장벽이 계속해서 높아진다 한들 나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기들은 벌써 그 안에 있어 높은 장벽을 뛰어 넘어야 하는 일은 없으니까 그리고 장벽 밖의 이들에게는 장벽이 높을 수록 그 안이 어떤 곳인지 더 궁금해하고 동경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다른 곳이 아닌 블로그..
나름 블로그라는 곳은 기존의 틀에 박힌 뭔가에서 벗어나 좀더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이들의 비중이 다른 곳에 비해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곳에서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이런 초대장제도를 운영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 듭니다.
물론 기존 사용자들에게 좀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른 방법은 없을까라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기존 사용자들에게 배포되는 초대장의 개수 입니다.
이것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 측에서 어떤 기준으로 배포하는지 알 수 없지만 랜덤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블로그들을 그들의 기준으로 평가해서 초대장 수를 조절하는 것으로 압니다.
모든 블로그들은 자신만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객관적인 자료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어떤 곳은 그 사람의 잡다한 일상을 또 다른 곳은 또 다른 것들을… .
하지만 어떤 것이 더 가치 있고 어떤 것이 덜한지 누구도 판단 할 수 없습니다.
방문자 수가 많으면 적은 곳보다 좋은 블로그 인가요..??
그럼 매일 올리는 글의 양이 많으면 적은 곳보다 좋은 블로그 인가요..??
객관적인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쓰면 안 그런 곳보다 좋은 블로그 인가요..??
초대장 몇 장 돌리면서 말이 많아졌네요.
그냥 평소에 초대장 배포한다면서 초대장 받으러 온 사람들을 무슨 검문하듯 하는 그런 글들이 너무나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편이고 별 인기도 없는 곳이고 해서 이번 초대장 이후에서 언제 배포가능 할지 모릅니다.
어쩌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배포가 될련지도..^^;
조건은 없습니다.
그냥 “초대장 필요합니다”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선착순으로 일곱 분께 드립니다.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E-mail주소 남겨 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