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끄적끄적
2008. 9. 27. 00:27
오늘 하루..
갑작이 시원함을 넘어 쌀쌀해져버린 날씨 때문일까..
한국에서의 꼭 해야할 공식행사(?)를 끝내놓은것 때문일까..
아니면 미안하게 해준거 없이 갈구기만했던 친구에게 전한..
너무 이른 잘 지내란 말 때문일까..
평소에는 그다지 관심 없이 그냥 지나처 버리는..
길가의 작은 생명들이 너무도 크게 눈 속으로 들어와버린 날이었다.
웬지 모를 이 휑함은..
그래 이런 날 마시라고 술이란게 있는 거구나..
근데 이럴땐 친구가 없는 거구나..
그래 산다는게 이런걸 거구나.. .
그래도 씩씩해야 하겠지요.
그러니까 웃어야 하겠지요.
그러다보면 더 튼튼해 지겠지요.
^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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