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뷰파인더
2009. 8. 19. 23:24
0908192303
혼자에 익숙하고..
혼자서 뭐든 잘하고..
어디든 혼자서 잘 다녔다.
그렇게 뉴질랜드, 호주를 돌아다니며..
힘들고 외로움에 지쳤을 무렵..
어느 작은 시골에서 본 노부부.
뭐 여자 친구도 없고ㅡㅡ:
아직 결혼이란 걸 생각해 본적도 없고^^;
젊은 커플들 손잡고 다니는 것 봐도 별 느낌 없지만... .
손 꼭 잡고 걸어가는 머리 하얀 노부부의 뒷모습을 보면서..
정말 예쁘다는 생각과 부럽다는 생각을.. .
나도 언젠가 저렇게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랬다.
젊지 않기에 그 모습이 더욱 더 아름다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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