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넛

0912172250

얼마전 친구 자식이 깡통이나 하나 마시자고 와서는..
갑자기 "던킨 도넛" 박스를 건넨다.

뭐 좋아하는지는 모르겠고..
아주 예전에 내가 던킨 이야기 하던게 생각 났단다.

딱히 던킨을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데..
어쩌다 그냥 생각 날 때가 있었다.
흰 가루 묻혀진 스트로베리 무슨 도넛 그래 그게 생각 날 때가 있었다.
흰 가루만 기억이나 거 흰 가루 묻혀진 도넛을 종류별로 다 사왔단다^^;

고마운 자식~
그래 별것 아니지만 고마웠다.
그러면서 도넛 몇 개에 이렇게 좋아하면서..
지금껏 살아 숨 쉬고 있는 이 기적에는 왜 감사할 줄 모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 이놈의 성격은..
먹는 것 앞에 두고 별 생각을 다한다 싶었다ㅡㅡ;
anyway thanks my frien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