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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끄적끄적
2010. 2. 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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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써 장례라는 것을 치뤘다.
언제나 남의 일이라 어떤 느낌인지 몰랐었다.
자라고 나서는 함께한 기억이 거의 없었기에 잘 몰랐다.
입관하기 전 마지막으로 본 모습은 새색시처럼 고우시더라..
그게 슬픔인지 후회인지 죄송함인지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영정 사진을 가슴에 안고 마지막으로 시골 집을 도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누군가를 절대로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건..
그래 눈물이 펑펑 나는 거더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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