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70213
신대륙을찾아서/Canada(0609-0709)
2008. 9. 10. 23:36
0702132255
캐나다 온지 어제로 다섯 달이었다.
우연히 예전 일기를 보는데..
완전히 잊고 있었다.
정말 괴롭고 힘들게 그렇게 이곳엘 왔는데..
그것마저도 완전히 잊었었다.
여기서 내가..
힘들어봐야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
그동안에 내가 느꼈던..
힘들다.. 괴롭다.. 외롭다.. 짜증난다..
그랬던 이 모든 것들이..
나에겐 사치였었다.
앞으론 무슨 일이 있어도..
힘들단 생각.. 절대로 절대로 안한다.
그동안 뭔 생각으로 뭐하고 살아냐 제정신이냐..
이렇게 다그치고 싶지만 꾹 참는다..
어디 가서 펑펑 울고 싶지만 꾹 참는다.. .
아무도 없고..
내 힘으로 혼자 일어나야 하는 거니까..
나마저 날 다그치면..
절대 못 일어선다는거 아니까.. .
오늘은 그러기로 한다.
힘내라..
닌 할 수 있다..
다 잘 될 끼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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