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day - 110425
신대륙을찾아서/SriLanka(1012-1212)
2011. 4. 26. 00:36
1104252035
생일날도 너를 먹게 될 줄은 몰랐다.
"감자볶음"아 우리의 인연은 우째 이리도 질긴 것이냐ㅡ.ㅡ
여기 와서 두 달 넘게 주구장창 먹고 있다.
생일 잘 안 챙기다 보니 어제 밤에 메일 받고 알았다 만은..
나 낳는다고 고생하신 어머니를 위해서 오늘은 제대로 밥을 먹기로 맘 먹었다 만은..
역시나 메뉴는 감자볶음 밖에 없다ㅡㅡ;
아예 프라이팬에 감자, 양파, 밥, 고추장 다 넣어 비볐다.
보급품 중에 아직 남은 "김"에 김치대용의 "피클"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메뉴인데 문제는 감자볶음이라는거..
새로운 레시피recipe 개발이 절실하다ㅠ
3개월 전 현지훈련 받을 때 동기 누나가 맛보라고 준 차가 아직도 살아-??-있다.
이럴 때 아니면 내가 언제 저거 뜯을까 싶어서 오늘은 커피 대신에 걸 마셨다ㅡ.ㅡv
다른 단원 없이 혼자만 있다 보니 해지면 할게 아무것도 없고..
아주 그냥 심심하면 정전 되는데 촛불 키고 책 볼 수도 없는 거고..
그래서 얼마전 마련한 기타!! 며칠 안됐으니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하마ㅎ
난 더 이상 정전 따위는 두렵지 않다ㅋㅋㅋㅋㅋㅋ
쌩초보 기타리스트 G코드 잡는다고 손가락 쥐나면서^^;;
이번 내 생일은 그렇게 지나간다.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계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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