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였다 - 070227
신대륙을찾아서/Canada(0609-0709)
2008. 9. 10. 23:39
0702272255
'용기는 태양과 함께 솟아나고..
희망은 절망의 끝에서 만날수 있다.'
어둡고 긴 터널을 한달만에 빠져 나온듯 하다.
백날 천날 생각만 해봐야 다 꽝이다.
방구석에 처 박혀서는..
용기란 놈을 절대 찾을 수 없다.
어제 바람 엄청 부는대 미친척하고 뛰처나갔다.
밤 바다 보며 달리는데 그럭저럭 뛸만 하다.
손가락도 까딱하기 싫더만 숨통이 트인다.
혼란스럽고 무기력한 나날이었다.
그런 나에게 지지 않을꺼라고..
1분 1초도 자유롭지 못 했다.
일을 하는것도 밥을 먹는것도 공부도 운동도..
모든 것들을 오기로 했다.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지첬었다.
너무도 지처서.. 그랬었다.
안되나 보다..
결국 나도 이렇게 무너지나 보다.
여기가 끝인가 보다 하는데..
끝없는 긴장속에 있던 마음이 확 풀린다.
그러면서 깜깜했던 주위가 밝아 보인다.
그렇게 찾아 볼려던 희망이란 놈이 보인다.
희망이란게 그랬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건..
절망의 끝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절망의 끝이 아니니까 아직 포기 할 때가 아니란거였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것 그것이..
아직은 절망할 때가 아니라는 '희망'이었다.
나는 믿는다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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