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뷰파인더
2009. 10. 8. 21:38
0910082130
어제 날씨가 미친 듯이 바람불고 춥더니만..
오늘은 대기가 너무 맑고 깨끗하다.
하늘은 솜사탕 구름과 거의 양떼^^; 구름 글고 또 다른 구름..
오랜만에 정말 청명하고 예쁜 하늘이었다.
근데..
지금 이것만하고 그건 좀 있다가 그러다..
결국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아쉽다.
하루 잠시 본 하늘이 이럴진데..
알아채지 못한 채로..
내 삶에서 그렇게 보내 버린 것들이 얼마나 많았겠으며..
알아채지 못한 사이..
앞으로 또 그렇게 보내 버릴 것들이 얼마나 많을 것인가…
지금은 이것만이 아니라..
잠시 이것도.. 라며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