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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돈을 못 버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낀 적은 없었다.
다만 돈을 못 버는 것을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는 주위 시선들이 나를 죽고 싶을 정도로 억울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몇 십년이 지난 지금, 세상 잣대는 왜 그대로인가

걷는 사람도 넘어질 때가 있고 뛰는 사람도 넘어질 때가 있다.
걷다가 넘어졌든 뛰다가 넘어졌든 넘어졌다고 낙오자는 아니다.
낙오자는 넘어지는 걸 염려해서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이다.


-트위터http://twitter.com/oisoo-이외수


언젠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런 말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씩씩하게 걸어가야만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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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r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