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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누라다푸라Anuradhapura 단원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저녁을 대접했다.

선배단원 없는 이 지역에 파견되어 거의 2년이란 시간을 함께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커다란 의지가 되었던 JE이..

얼마 후 지역 후임으로 온..
우리가 처음 받았던 후임이라 언제나 초보-??- 단원처음 느껴지지만..
어느덧 돌아갈 날이 100일도 안 남은 듬직한 고참 단원이 되어 있는 MR

이제 1년 가까이 생활한 SY이..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가 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 지역 최고참 단원이 되어 후임 단원들 챙길.. .

서로의 집에 가구가 뭐가 있는, 그릇이 몇 개가 있는지도 다 아는..
낯선 이 곳에서 가족처럼 의지할 수 있었던 소중한 이들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2년이란 시간을 이렇게 탈 없이 잘 지낼 수는 없었으리라.. .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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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r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