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230035

며칠 동생에게 갔다 돌아오는 버스 안..

"있다없응께 허전하다"
라는 말에 가슴이 찡.. 했다.

아무런 존재감 없이 겨울을 나고 있는 지금..
내가 세상의 먼지가 아니라..
누군가 나의 존재를 알아차려주는 이가 있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찡 했다.

우리에겐 그렇게 크거나 혹은 많은게 필요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 어쩌면 그것이면 충분한 것일지도 모른다.

Y L, 덕분에 잘 먹고 편하게 지냈다.. 고맙다^^

근데, 이 이모티콘 웬지 너무 슬프다… .

'끝.'

'Captain의notebook > 그남자의보물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에서야 -130314  (4) 2013.03.15
바닥 -130228  (0) 2013.02.28
선물 -130114  (4) 2013.01.14
고마웠습니다 -121106  (0) 2012.11.07
잘가 -120530  (0) 2012.05.31
Posted by Ter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