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141028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끄적끄적
2014. 10. 29. 00:03
141028
그럭저럭 평범한-??- 한국인처럼 생활하고 있는 요즘..
어설프고 투박했지만 찬란했던 그 시절이 많이 그립다.
지극히 평범한 한국인 같은 생각을 하고있군ㅡ,.ㅡ;;
그저 시간은 잘도 가고..
특별한 감정 기복이랄 것도 없고.
커다란 두려움 같은 것도 없는 시간.
사무치는 외로움과..
무지막지한 두려움과..
딱 그것들만큼의 설레임..
매 순간 내 가슴이 뛰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그 시간들의 기억.. .
쉼 없이 그 시간들이 계속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았다.
아마도 그렇게 되었더라면 그것 또한 그저그런 익숙함이 되어 버렸을지 모르고..
혹은 몸과 마음이 그 끊임없이 강한 자극에 터져 버렸을지도 모른다ㅡㅡ;
지나고 보니 다 찬란하더라..
지금은 그동안 못 해본 한국인처럼 생활하는 여행^^;;을 열심히 하고..
이것 또한 지나고 보면 그리운 시절이 될거라걸 잘 아니까 말이지.
그리고 언젠가 또 다른 여행을 떠날 그때까지는..
그저 옛날 사진이나 봐야지 뭐ㅡ.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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