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마지막은..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로망
2008. 7. 2. 22:36
0807022230
오랜만에 땀을 한 바가지는 흘린듯 하다.
비는 겁나 쏟아지고..
너무 습해서 올 운동하기 So So하네..
하면서 선배의 체육관에서 운동하러 갔다.
경찰과 소방 공무원을 준비한다는 일반부 애들이 있었다.
아직은 넘 빡시게 운동하면 안되는데..
열정이 넘치는 개네들 얼굴을 보니 하나라도 더 가르처 주고 싶었다.
뭔가를 남에게 해줄수 있다는건 정말로 행복한 일인듯 하다.
몸은 뻐근하지만 가슴은 뿌듯하다.
가슴 뛰는것을 찾아 헤매고..
사랑을 찾아 헤매고..
진리를 찾아 헤매고..
그렇게 세상을 끝없이 헤매다가...
결국 마지막에 내가 다다를 곳은..
남을 위한 '봉사'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다시금 해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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