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마을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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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불꽃놀이 사진을 실패 했지만..
이대로 물러서면 terro가 아니지^^

오늘 시민의 날이라고 불꽃놀이가 있었다.
20시 시작이라서 1시간쯤 전에 집을 나섰다.
혼자서 다시 선악산을 올라서 지난번에 실패한 정상 부근이 아니라..
중간쯤에서 인적이 없는 샛길의 예전에 봐 둔 장소에 셋팅을 했다.

이건 뭐 주위에 불빛이 하나도 없어서 첨엔 잘 보이지도 않고..
모기들은 겁나 달려들고 혼자 있으니 시간은 또 왜 그리도 느린지ㅡㅡ;

마침내 불꽃놀이 시작~
그런데 불꽃이 올라오는 지점이 예전과 다르다.
그것까지는 괜찮았는데 한 곳에만 불꽃을 쏘아 올리다 보니 그 주위에 가스가 엄청 피어 오른다. 거기다 바람 영향으로 카메라 시야를 많이 가렸다ㅠ
그래도 열심히 찍었는데 건진게 몇 장 된다^^

좋아 좋아~
하지만 이제 700만화소 뚝딱이 생활에 한계를 느낀다.. 빨리 D-sl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