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oversea..
1007202300
“Well, I try to understand that happiness is not something you gotta seek.
Its something that is there. Thats it. Too much thinking blinds us all I think from that....
anyway, I hope you are happy. Met someone yet??? How is your heart? Work?
Take care of all!
Its always good to hear from you Joo!!”
3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캐나다 생활..
그때 만났던 ‘앤Anne’ 멀리 떨어져 있고 각자의 생활을 하다 보니..
아주 가끔 메일 주고 받는게 다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다.
캐나다를 벗어나 여기저기를 여행 다니다 이제 몬트리올에 돌아와 지내고..
얼마전 남자 친구도 생기고 지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How is your heart? work?” 이 질문을 보는 순간 이 자식과 많이 친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앤과는 자주 행복에 관한 이야기들을 한다.
한국에서도 정말로 친한 극 소수의 친구들과만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것에 관해 대화 할 수 있는 이가 주위에 얼마나 될까..??
아무 곳에서 이 이야기를 꺼냈다가는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할 것만 같은..
피부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더라도..
맘이 통하면 결국 그렇게 통하는 친구가 되는건가 보다.
그래..
너무 많은 생각은 우리를 눈 멀게 한다고..
내 심장이 뛰고 있냐고..??
오늘 용기를 내서 그렇게 답을 보냈다.
I’ll try to keep my heart working, never give up!!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