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보물상자
2010. 8. 14. 17:26
1008121115
정말로 오랜만이었다.
예전에 함께 운동하던 동기들과 선배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거의 10년쯤 되어가는 듯 하다.
어린 시절 그저 무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그렇게 함께 땀을 흘렸었다.
그 시절엔 운동하는 단체의 그 강압적인 분위기가 너무도 싫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밖으로 나돌며 혼자서 뭔가를 하고자 했었는지도 모른다.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한국을 떠나 생활하고..
그러면서 뜸해져 버렸었나 보다.
기분 좋았다.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다는 선배의 말과..
혼자서도 잘 컸다는 동기들의 말과..
꿈 꾸는 길로 잘 갔으면 좋겠다는 그들의 응원.. .
잊지 않고 그렇게 지켜 보고 있었던 그들이 고마웠고..
그들에게 신경 쓰지 않은 시간들이 미안했다.
고맙습니다 다들~^^
‘끝.’
'Captain의notebook > 그남자의보물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od luck (0) | 2010.10.02 |
---|---|
형제 (0) | 2010.09.22 |
The Banff (0) | 2010.07.24 |
from oversea.. (0) | 2010.07.20 |
L (0) | 2010.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