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ving Colombo - 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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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SriLanka와서 6주간의 "현지적응훈련"이 끝나고..
오늘 각자 자기가 근무 할 임지로 흩어졌다.

콜롬보Colombo에서 대략 8시간 넘게 달려서 미힌탈레Mihintale에 도착했다.
올라오는 동안 차에서 내 임지의 디렉터director-여기서 직급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아직 모름- 잠깐씩의 어색한 대화가 있었고..
중간에 피곤해서 완전 잠에 빠지기도 했었고.. 여튼 그렇게 해서 밤 9시쯤에 미힌탈레에 도착했다.

OJT기간 10일간은 홈스테이homestay를 하지만.. 오늘은 어딘지 모를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에서 잔다.
낼 아침에 와서 홈스테이 집으로 데려다 준다면서 디렉터는 갔다.

저녁으로 사서 온 런치팩lunch pack을 혼자   앉아 먹는데 겁나 휑하다ㅠ
드디어 시작 되는구나 싶다.. .

몸은 겁나 피곤한데.. 정신은 시간이 갈수록 말똥말똥해지는 것 같다.

잠시 잊고 지냈었는데.. 이런 휑한 마음..

내일은 또 어떨지 이 동네는 어떻게 생긴 곳인지.. 모든게 예측 불가...
여튼 좋은 꿈 꾸자ㅡ.ㅡ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