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힌탈레 타운 -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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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힌탈레Mihintale" 스리랑카SriLanka에 불교가 처음으로 들어온 지역이다.
그 기념적인 사원이 있는 것 빼고는 타운town 자체는 정말로 작고 뭐가 없다.
동쪽의 트린코말리Trincomalee에서 서쪽 아누라다푸라Anuradahpura로 이어지는 큰 도로와..
남쪽 캔디Kandy에서 북쪽의 자푸나Jaff로 이어지는 큰 도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 상점들이 조금 있을 뿐이다.
그나마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급이 아누라다푸라로..
20km 정도의 거리인데 버스로 40분 정도 걸린다ㅡㅡ;
사거리 중심의 빨간색 부분.. 몇 십 미터 안에 상점들이 모여있고..
메인 로드road를 따라 일반 집들과 상점들이 있고..
메인 로드에서 가지 친 모양으로 작은 길을 따라 집들이 모여있다.
이게 미힌탈레 타운의 전부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것저것 상점이 아주 쪼..금 있다.. 규모는 다 구멍가게..
여기가 버스 터미널이다ㅡㅡ; 첨에 바로 앞에 두고도 찾을 수가 없었다는ㅎ
남북으로 이어진 "A9 로드" 일명 캔디-자푸나 로드.
랑카에는 아직 고속도로가 없지만 우리로 치면 고속로도 쯤의 도로인데..
버스 두 대가 지나기에도 좁고 도로 포장상태가 엉망이라 먼지 겁나 날린다.
주위에는 논과 집들..
시내버스라는게 있을리가 없고 걸어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다.
바자지-세발 오토바이-도 순환 할 수 있는 타운이 아니라 거의 안 다니고..
주요 교통 수단이 개인 오토바이와 자전거이다.
집집마다 오토바이 다 있다.
지금 홈스테이homestay하는 집에서 타운까지 2km쯤 떨어졌는데..
저 길 걸어다닌는 사람 나 밖에 없다ㅠ
글고 해지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 뭐 가로등이란거 구경도 할 수 없고..
밤에 길 걸으며 코이카 지원 물품인 플래시 성능 확실히 테스트 한다ㅡ_ㅡ
정말 웬만한 오토바이 헤드라이트 보다 훨씬 밝다는ㅎㅎ
집 구하려고 돌아다니다 일찌감치 접은 이유다.
저런 길.. 대부분 이런 길 보다는 상황이 좀 낫지만 말이지..
저길 들어가 봐야 내가 살만한 집이 있을리가 없지 않나..
미친척하고 겁나 돌아다녀 봤는데 집들이 죄다 이렇다ㅡㅡ;
이건 아니다 싶어..
여기 현지 애들한테 막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방 한 칸 아니라..
한층 수준의 거래는 있을만한 곳이 아니다.
몇 군대 봤는데 죄다 남들이 사는 집 안에 방 한, 두칸 내가 쓰는 정도..
2년 동안 그건 아니잖아.
아~ OJT 이틀 남았다..
빨리 집 구해서 좀 제대로 살고프다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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