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출국준비물품 Ver 1.0 - 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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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SriLanka 오기 전에 출국준비 물품 Ver 0.5 http://terro.tistory.com/647
작성했었는데 막상 와서 생활해보니 너무 비효율적으로 짐을 싼 듯 하다.
정보제공의 기능 따위는 애초에 안드로매다로 보내버리고 시작한 블로그이지만 말이지ㅡㅡ;
"코이카", "스리랑카" 등의 유입검색어로 여기 오는 님들이 꽤 있는데.. 도움되는 정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게 미안해서^^; 이런거라도 끄적거려 봄ㅋㅋ
흠..흠.. 짐 이야기로 돌아가서.. 처음 짐을 꾸릴 때 완전 난감했다.
장기여행-??-으로 다니니던 것 때문에 20kg이라는 무게가 완전 몸에 배여 버려서..
본능적으로 계속 물건을 줄이려고만 해서 난감했다.
일단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출국하게 되면 나라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수화물 50kg이 주어진다.
알잖아 비행기 타는데 50kg.. 감히 꿈이나 꿀 수 있었던 무게였던가??
급 생각나서 적는거라 세세한 품목이 아니라 큰 범위에서 대략 적어 봄.
-의류
고지대를 제외하고는 1년 내내 여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여름 옷을 챙기면 된다. 그리고 여기도 옷 판다. 가져오고 여기서 사고 적당히 계획해서 짐 챙기면 될 듯 하다.
근데 기능성 스포츠웨어 같은 것들은 돈이 있어도 여기서 구하기가 힘들다.
아디다스, 나이키 등의 매장이 있긴 하지만 품목도 한국과 다르고 가짓수 또한 얼마 안 된다. 그리고 이게 짝퉁인지 진품인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런류의 의류가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을 듯 하다.
랑카는 여성들의 노출에 폐쇄적인 곳이라 항상 현지인들의 쏟아지는 시선을 감당하고 다닐게 아니라면 노출이 심하지 않은 옷들 챙기면 좋을 듯..
사원에 들어갈 때는 꼭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옷을 입어야 한다. 참고로 여기 현지인들은 치마 길이는 딱 무릎을 덮는 정도 상의는 민소매는 많이 입고 다닌다.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를 위주로한 고지대는 지대에 따라서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초에서 늦 가을 정도의 기온.
누와라 엘리야는 가장 더운 시기에도 밤에 담요가 꼭 필요하고 낮 시간이 아니고는 찬물로 샤워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생활해야 한다면 여름 옷 보다는 긴 팔의 보온이 되는 옷들 위주로 챙기는게 좋을 듯.
-신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라^^; 이것도 스포츠웨어와 비슷하다.
대부분이 저가의 질 낮은 신발들이다.
브랜드 매장.. 수도 적고 매장 내에 가짓수도 적고 제품들도 제대로 된 것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여기 덥다 보니 슬리퍼 신을 일이 무척 많다. 현지인들도 많이 신고 다니고 제대로 된 외출용 슬리퍼나 샌들 꼭 한국에서 챙겨오길 바람.
여기 아디다스에서 슬리퍼 삿는데 발등 완전 다 까지고 난리ㅡㅡ;
-모자
더운 지역이라 햇볕이 강하다. 난 모자 전혀 안 쓴다. 그렇다면 없어도 됨.
근데 쓴다면 이것 또한 거기서 거기인 저가의 모자들 밖에 안 보임ㅡㅡ;
특히 창이 넓은 모자는 거의 찾아 보기 힘듦.
필요하다면 꼭 챙겨서 오시길 바람.
-전자제품
가격은 거의 한국과 비슷하다. 종류는 당연히 한국이 훨~씬~ 많다.
노트북, 카메라, mp3, 이어폰, 외장하드, 시계 이런 거.. 꼭 미리 챙겨서 오시길.
전자사전 그래도 여기 영어가 어느 정도 통하는 곳이다. "랑카에서 영어 공부 할 일은 절대 없다" 하지 않는한 전자사전 또한 필수라고 봄.
돼지코-전원 플러그 앞에 끼우는^^;- 이거 여기 매장가면 널렸다. 그리고 랑카 안에서도 이것 저것 다른 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기 와서 사면 된다. 한국에서는 딱히 랑카가 인기있는 지역이 아니라 더 구하기 힘들다.
-생필품
전기밥솥 이거 가장 중요한 품목이라고 생각함. 난 안 챙겨 왔다ㅠ
몰론 살수 있다.. 몇번째 하는 말인지.. 종류가 적고 성능에 믿음이 안가서ㅡㅡ;
규모가 큰 몇 도시를 제외하고는 외식을 한다고 해도 현지 식당 외에는 중식, 양식의 제대로 된 레스토랑이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
돈이 없어서 못 먹는게 아니고 식당이 없어서 못 먹는다^^;
여기서 현지 브랜드 압력솥 삿는데 2달 만에 4번 수리하고 또 고장 나서 이제 그냥 고치기 포기 했음.. 현지 다른 브랜드 구입한 동기도 2달 됐는데 한번 수리했음.
샴푸,비누,칫솔,공책,볼펜 뭐 이런건 다~~ 있음.
-기타
안경여분 뭐 이런 건 당연히 챙겨야 하는거.
수저, 손톱깎이 이런 건 부피 얼마 안되니 당근 챙기고.
썬글래스, 수영복 여기서도 구입은 가능 알아서 판단하시길.. 뭐가 최선인지 아시리라.
썬크림, 로션 이런건 2년치를 들고 올순 없잖아^^; 쓰던거 가지고 와서 쓰고 현지조달.
밑반찬 처음에 현지 파견되고 물정도 잘 모르고 음식도 할 줄 모르고 그럼 매일 현지식만 사 먹어야 함ㅠ 여유가 된다면 오래 보관 가능한 밑반찬 몇 가지 있음 좋을 듯.
비타민, 영양제 등도 많이들 챙겨 오던데 현지에서 구입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음.
핸드폰 심카드 넣어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락 해제해서-정확한 용어 모름- 한국에서 가져와도 여기서 쓸 수 있다. 당근 스마트 폰 가능, 한국에서 가져온 아이폰 여기서 사용하는 동기들도 있다.
-요약
전체적으로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있기는 다~ 있다.
종류가 적고 질이 좀 떨어지고 그래서 그렇지만 없어서 죽을 일은 없다.
단 고가에 속하고 고급 기술이 들어간 제품들은 한국에서 가져오는게 좋을 듯 하다.
지금 대충 생각나는 건 이정도ㅡ.ㅡv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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