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 110705
신대륙을찾아서/SriLanka(1012-1212)
2011. 7. 6. 02:57
1107052257
춥고 배고팠었는데..
외롭고 쓸쓸하고 힘들었었는데..
그때는 말이지.. .
춥지 않고 배고프지 않고..
그때만큼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 않고 힘들지도 않은데..
지금은 말이지.
그렇게 방황하며 배운건..
결국 내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건데 말이지..
짜증나고 갑갑하고..
채워지기는커녕 더 메말라만 가는 것 같은 이 가슴은 뭔가..??
요즘..
더위도 음식도 먼지도 상황도 모든게 짜증나 미칠 것만 같은..
예전의..
그 지겨웠던 추위가 너무도 그리운건..
그 외롭고 쓸쓸했던 날들이 너무너무 그리운건.. .
나는 지금..
뭘 보고 있는가..?
'끝.'
'신대륙을찾아서 > SriLanka(1012-12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식 중.. - 110727 (16) | 2011.07.27 |
---|---|
텅빈 냉장고 - 110706 (9) | 2011.07.07 |
정전 - 110703 (4) | 2011.07.04 |
커리 앤 라이스 - 110701 (16) | 2011.07.02 |
탈출 - 110701 (4) | 2011.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