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 111214
신대륙을찾아서/SriLanka(1012-1212)
2011. 12. 14. 05:56
1112140131
이제 랑카SriLanka에 온지도 1년이 넘었다.
국내훈련 마지막 날 1년 후를 생각하며 편지를 썼었는데..
무슨 말을 썼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ㅡㅡ;
1년..
그저 허우적거리기만 한 것 같다.
처음에는 더운 날씨에..
외국인이라고 봉으로 보고 달려드는 장사꾼들에..
한국식 사고로는 답답해 가슴을 수백 번은 치게 만드는 이 사람들의 행동에..
병원 입원에.. 활동하고 있는 기관관련 상황에..
변변한 수퍼마켓도 없는 촌구석에서의 생활에..
그런 것들에 끌려 다니다 정신을 잃어버린 듯 하다.
간디는 그랬다지..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새롭게 태어났다고 되네였다고.. .
남은 1년..
그러면 300번 넘게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시간이군.
새로 구하고 있는 집도 조만간에 이사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럼 새로운 계획들도 실행해 볼 수 있고..
요즘 웬지 일이 잘 풀리고 있는 듯 하다:)
열심히 후회 없이..
멋지게 살다 갈거다.
파이팅!!
‘끝.’
'신대륙을찾아서 > SriLanka(1012-12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누라다푸라to콜롬보(정보) - 111216 (4) | 2011.12.17 |
---|---|
집 구했다 - 111215 (2) | 2011.12.16 |
땡큐~ - 111208 (6) | 2011.12.09 |
우기돌입 - 111127 (2) | 2011.11.27 |
적응 - 111113 (0) | 2011.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