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 -141018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보물상자
2014. 10. 19. 21:12
141018
랑카SriLanka에서 돌아온 것도 얼마 있으면 2년..
내 기관 후임 단원이었던 J.G이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나서 밥 먹었다.
한국 오면 밥 한번 사 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찌나 자기가 산다고 고집 피우던지 역시 여전하심ㅋㅋ
작은 동네에서..
집에 그릇이 몇 개인지 냉장고에 뭐가 들었는지 다 알 정도로..
가족 같을 수 밖에 없었던 그곳의 생활..
뒤에 합류한 M.G, S.Y의 수다로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가슴이 아련히 시렸다.
마지막 지하철 겨우 탈 정도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신 없이 이야기하고 즐거웠다^^
돌아오는 길에..
사는게 뭔가? 무엇을 찾는가? 목적지는 어디인가? 잠시 잊고 있던 질문들이 떠올랐고..
예전에 비해 그 답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고 있기나 하는 건지 전혀 감이 안 잡혀 답답했다.
J.G 카라멜 마끼아또 잘 마실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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