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고 - 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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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고 해서 딱히 뭔가 다른 건 없다.

놀러 갈만한 곳이 있는 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만날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문화생활 뭐 그런거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ㅡㅡ;

핸드폰 딱히 전화 할 곳 없다 보니 잔액 0으로 받을 수만 있었는데.. 
얼마나 오래 그랬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_-; 간만에 충전하고..
지갑에도 돈도 몇 백 루피Rs-몇 천원- 밖에 없었는데 돈도 좀 뽑고..
냉장고도 텅텅 비어서 먹을게 하나도 없었는데 장도 봤다^^

그렇게 집에 오는 길에..
오늘 장날이라 사람들 엄청 많더만..
길 바닥에 저런 꽃 내려 놓고 파는게 눈에 들어왔다.
700원.. 나도 모르게 그냥 삿다.. 헐~

그래 그동안 집이 너무 휑했어.. 맞아ㅡ_ㅡ;;
앞으로 우리 같이 잘 살아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