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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보물상자
2008. 7. 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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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친구가 있었다.
Max를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하고..
카페인 없는 커피를 좋아하고..
사람들과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는.. .
힘든 시절에 만나 웃을수 있게 해주었던 친구..
잛은 시간 동안에 너무도 많을 것을 나누었던 친구..
막연하기만 하던 그 꿈을 공유할수 있었던 소중한 친구..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렇게 함께 할수 있었던 친동생 같았던 친구.
잊지 못할 많은 것들을 함께 했었고..
그날의 계란후라이는 정말 오래도록 잊지 못할듯 하다.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고..
내 기억이 흐릿해져 버리기 전에..
많이 고마웠었고.. 많이 미안했다는.... .
언젠가 나누었던 그 말처럼..
훗날 우연히 스치게된다면 작은미소 하나로 모든 말을 대신할수 있기를... .
씩씩하게 원하는 길을 걸어가시기를..
그 길에 언제나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그리고 용기를 가지시기를 자신의 힘을 믿으시기를..
마지막으로.. 멋진 어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