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끄적끄적
2008. 4. 24. 00:46
080424
얼마전 친구하고 길을 걷다 마주친 신호등ㅡㅡ;
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정신 나갔구만ㅋㅋㅋ
근데 오늘 다시 사진을 보니..
차라리 저게 맞는듯하다.
사람 마음대로..
가고 싶으면 가고 좀 기다리고 싶으면 기다리고.
인본주의 신호등이랄까.. .
차 안오는데 빨간 신호등 앞에 서있는 사람들..
사람 중심이라는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건너는데..
이놈의 주입식 교육 덕분에 차 없어도 빨간불에 건너는건 볍규를 위반하는 것으로 본다.
황색신호는 분명 곧 정지신호로 바뀌니 속도를 줄이라는 말인데..
거의 모든 차들은 황색신호에 더 속도를 내서 정지신호에 신호등을 통과한다.
우회전하는 차들은 건널목 보행신호 받은 사람들이 건너고 있어도 막 달리고..
오토바이는 당연히 사람들 다니는 인도로 막 달리고.. .
분명 뭔가 제대로 된건 아니다.
근데 더 무서운건 이제 사람들이 너무도 여기에 익숙해져..
뭔가가 잘못됐다는것 조차도 모르고 지낸다는거.. .
잊지 말것이다.
미처가고 있는 것들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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