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될 때 쯤의 아이 이야기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로망
2009. 1. 6. 00:01
040809
아이는 항상 꿈을 가지고 산다.
그 아이는 나이를 먹고 조금씩 세상을 알아간다.
그러면서 아이는 자신의 한계, 자신의 환경의 한계를 알아간다.
그리고 아이는 꿈의 한계를 느껴간다.
그러면서 아이는 그 꿈이 자기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아이가 어른이 될 때쯤엔...
꿈은 잊혀진다..
아니 잊혀졌다고 믿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른이 될 때쯤의 아이는 안다.
아직도 자신의 가슴 속에 꿈이 있다는 것을..
어른이 될 때쯤의 아이는 커다란 갈림길에 다다른다.
꿈을 찾을 것인가.. 세상과 타협할 것인가..
어른이 될 때쯤의 아이는 안다.
이번이 꿈을 찾아갈 마지막 기회란 것을..
이번 기회를 놓치면..
꿈은 영원히 가슴속에 묻어야 한다는 것을..
어른이 될 때쯤의 아이는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른이 될 때쯤의 아이는...
아직도 고민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