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풍경
신대륙을찾아서/Korea
2009. 1. 26. 22:21
0901262210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아'주' 오랜만에 가보는 시골.
그곳에서 나에겐..
현재란 없고 과거만이 존재했다.
아쉬워 할 것도 없고 미련 가질 것도 없다.
어린 시절..
냇가에 고기 잡으로 다니고 갈비 긁어 모으러 다니고 삐삐 뽑아 먹고..
염소 몰고 빈 병에 물 채워 진달래 따 먹고 무 뽑아 먹고 감자 구워 먹고..
생각 해보니 뭐가 많은 듯.. .
여기서 즐겁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듯 하다.
그래 그걸로 충분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