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 090511
0905112120
블레넘Blenheim..
첫 느낌은 시골이라는 것과.. 춥다ㅠ
한 낮에도 손을 그냥 밖에 빼고 다니면 차갑다는 느낌 들 정도이고..
해가 5시 좀 넘으면 지는데 그때부터는 웬만큼 껴 입지 않으면 정말 춥다.
물론 한국의 한겨울과 비교하면 추운 것도 아니지만 초겨울이나 늦가을정도 하지만 북섬 따듯한데 있다 오니 더 춥게 느껴지는 듯하다.
근데 지금 내가 가진 옷으로 버틸 수 있을련지 모르겠다ㅡㅡ; 고작 한달 조금 넘게 입자고 겨울 옷 사기에는 너무 아까운데 일단은 버티기.. .
내 침낭이 얇아 봄, 가을 정도에 적당한 것인데..
여기와선 추워서 밤에 침낭만 덮고는 못 잔다. 침낭하고 두꺼운 이불하고 같이 덮고 자는데 그래도 새벽에는 춥다는ㅡㅡ;
추운거 싫은데... 얼만 안되니 눈 딱 감고 살아야지^^
도시는 조용하고 한국 워홀Working holiday 분들이 도시에 꽤 보이는 듯 하다. 이 촌 동네에 다닐 학원이나 학교가 있는 건 아닐거고 보이는 한국 사람은 아마도 거의가 워홀인 듯 한데 대략 주서들은 인원만 해도 10명은 넘을 듯.. .
도시가 작아서 하루 돌아다니니 딱히 타운downtown 내에서 갈만한 곳이 없고.. 맵map도 필요 없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 한낮을 제외하고는 밖에 계속 있기도 부담스럽다. 그래서 갈만한 곳이 도서관 밖에 없다는^^; 도서관은 크진 않은데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항상 붐빈다.
일은 지금 빠른 곳은 시작한 팀도 있고 대부분은 아직 웨이팅waiting 중이다. 말은 이번 주에서 다음주 정도에 시작들 한다고 하는데 확실하진 않다. 그래도 시작한 곳이 있단 말은 뭐 곧 시작한다는 뜻이니 조만간에 시작할 건 확실하다.
여기 생활도 이제 길이야 9주 10주구나...
추위는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더군.. 뭐 금방인데 동계훈련 한다 생각하고..
따듯한 북으로 올라갈 그날까지 생활 잘 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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