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 070328
신대륙을찾아서/Canada(0609-0709)
2008. 9. 10. 23:42
0703282313
요몇일 많은 이야기를 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웠다.
이런것에 나이와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직도 내가
얼마나 모자란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정들기 싫다고..
산에도 거리에도 허름했던 내 방에도..
함께했던 시간들
정들었던 사람들..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거라고.. .
하지만 그럴수는 없는 나도 어쩔수 없는 사람인가 보다.
떠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지금..
떠나기 싫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유럽이 아닌 남미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다시 혼자가 되어..
또 다시 낯선 곳에서..
또 다시 떠나온 곳을 그리워하며..
또 다시
힘겹게 시작 해야만 한다.
이 끝없는 '또 다시'가 끝날 날이 오겠지..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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