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남자 - 110824
신대륙을찾아서/SriLanka(1012-1212)
2011. 8. 26. 02:16
1108242230
"일하기 싫은 자 먹지도 말라"
성경에 이런 말이 나온다지… .
"요리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우리 집의 절대 룰rule이다ㅡ.ㅡ 아니 한국 집이 아니라 여기 생활하는 집.
정말 요리하지 않으면 한끼도 먹을 수 없는 상황이다ㅠ
타운town에 음식점에 셋 정도 있다.
근데 어차피 메뉴가 같은 현지식을 파는 식당들이다.
그나마 제일 음식이 먹을만 하다는 식당의 현지식도 맛있지는 않다.
맛있지도 않은 음식을 돈 주고 사먹는 짓은 누구라도 별로 하고 싶지 않잖아^^;;
이런 상황이다 보니 딱히 식당들이 있어도 별 도움이 안 된다ㅡㅡ;
지역에 다른 단원이 있어서 같이 음식 해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 요리 실력이 뛰어나 밑반찬을 여러가지 해 놓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매 끼니때마다 음식을 만들지 않으면 먹을게 없다는ㅎ
요리 잘하면 얼마나 좋아.. 평생 먹어야 하는 음식.
나도 맛있는 음식 먹어서 좋고..
거기다 숟가락 하나만 더 얹으면 옆 사람에게 좋은 일하는 거라 좋고..
비록 지금은 먹기 위해 요리하지만..
언제가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날듯이^^;
제대로 요리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겠어!!
나는야 요리하는 남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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