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 111106
신대륙을찾아서/SriLanka(1012-1212)
2011. 11. 7. 03:23
1111062323
D+334
거의 1년이 되어가는 랑카SriLanka생활..
진정으로 내 가슴이 뛰었던 날은 얼마나 되었던가..?
내 가슴은 뛰지 않았더라도 과연.. 이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날은..
아니 그런 순간이 존재하기나 했었던가..??
여행자도 아니고 현지인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서..
적당히 먹고 살만하고 적당히 대우 받으며..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불평불만하고..
적당히 외로워하고 적당히 사람들 만나고..
그렇게 적당히 적당히 살아왔다.
숲 속의 배고픈 호랑이로 죽을지언정..
우리 속의 배부른 돼지는 되기 싫었건만..
딱 배부른 돼지마냥 살아왔다.
두드려라 열릴것이다!!
잃어버린 심장을 되찾아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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