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전거를 탈 줄 모릅니다 -131217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책갈피
2013. 12. 17. 22:41
131217
장 자끄 상뻬Jean Jacques Sempe의 "자전거를 못타는 아이"
"저는….. 자전거를 탈 줄 모릅니다."
혼자만 간직해오던 비밀을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털어놓았지만..
순간 여자는 농담하는 줄 알고 맘 상해서 떠나버린다.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
책 속의 이야기이지만..
현실 또한 별 다르지 않다.
그렇게 뜻하지 않게 흘러가는 것이 삶이며..
그렇게 아무리 잡으려고해도 잡히지 않는 어떤 순간들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순간들이 있기에 삶은 아름답다.
'끝.'
'Captain의notebook > 그남자의책갈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봐, 거기 평범한 사람 -140526 (0) | 2014.05.26 |
---|---|
위빠사나 명상 책 -131229 (0) | 2013.12.29 |
비극적인 상실이 일어날 때 -131027 (0) | 2013.10.27 |
그대가 무슨 일을 하든 -131022 (0) | 2013.10.22 |
중세기 회교도의 충고 -131015 (2) | 2013.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