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았지만 -140810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로망
2014. 8. 11. 00:11
140810
다른 여러 곳에서도 똑같았다.
혼자 밤 하늘을 보던 수 많은 날들이 있었다.
옆에는 손때 묻은 카메라..
최신곡이라고는 전혀 없는 mp3와..
늘 함께하던 '의문'이 이었다.
시간이 꽤 흐른듯 하지만..
수퍼 문moon이라길래 문득 본 오늘 밤 하늘..
여전히 한치도 변하지 않은 듯이 똑같았다.
하지만!! 아직 살아있다ㅡ,.ㅡ;
오늘 이 한 몸 누일 자리가 있고 배 부르게 먹을 음식이 있고..
지금 지구에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말이지.. .
똑같았지만..
지금 이 자리에 있음에 감사하기로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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