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 동네 풍경 -160124
신대륙을찾아서/산언저리마을
2016. 1. 24. 23:23
160124
아침에 눈 뜨니 온 세상이 하얗다.
겁나 추웠는데 일단은 카메라를 둘러 메고 나갔다.
집 나가자마자 3분만에 후회 했다ㅡㅡ;
허나 상 남자 순돌이 이자식은 늠름하다ㅎ
간만에 카메라 들었는데 그냥 들어가기는 글코해서 평소 운동코스를 따라 걸었다.
아무도 걷지 않은 길.. 1등이다ㅎ
역시 개들은 눈을 너무 좋아한다.
평소에도 항상 같이 달리러 오지만 오늘은 훨씬 더 신났다.
여기 도로는 워낙 구불구불한데다 눈까지 와서 차들은 기어 다닌다.
손가락이 얼어 이건 뭐 반셔터도 느껴지지 않아 그냥 막샷들.. .
간만에 카메라 들어봤네.
예전엔 강렬한 느낌의 사진에만 끌렸던 것 같은데..
요즘은 힘 빠진듯한 사진에도 좀 끌리고 있다.
여튼 너무 춥네..
겨울아 그만 발악하고 이제 슬슬 떠나거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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