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뻘짓 -160616
160616
'오~~ art of living!!!!!!
겁나 찾았는데 언제 들어왔지???
와~ 30% 세일까지..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오는구나~'
명상에 관한 괜찮은 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 책이 한국에 없었다.
번역 되지않은 책이라도 사서 봐야지 했는데 것도 없었다.
그렇다고 아마존까지 뒤져서 해외배송으로 살 만큼 간절하지는 않았다.
'언젠간 들어오겠지..
아님 담에 밖에 나가면 그때 사서 읽지 뭐.. '
서점에서 손에 들고는 대충 죽~ 훌터 보는데..
호흡, 집중, 혹은 관찰..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사랑이 나온다.. 사랑..??
아.. 이건 사랑이라는 것을 통해 명상을 이야기하는..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관점의 책인가 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책 얇으니까 천천히 짬짬이 읽어야지~
하면서 기쁜 맘으로 왔다.
"the Art of Loving"
와서 책을 꺼내는데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Loving..????" 설마 하면서 진짜 철자를 하나하나 눈으로 읽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헛 웃음밖에 안 나옴ㅠ
"art of living"을 살려고 한건데.. 미쳤음ㅜ
첫 쳅터가 "Is Love an Art?" 이거 서점에서도 봤는데..
쳅터마다 무슨 love, love이렇다는 것도 서점에서 봤는데..
우째 나는 이걸art of living이라고 착각 할 수가 있었을까??
love라는 걸 알았으면 80% 세일 한다고 해도 안 삿다..
내가 사랑의 예술을 알아서 뭐 어따 써먹으라고ㅡㅡ;
좋다 말았지만..
어쨋든 내 손에 들어왔으니..
아~주 매~우 심심할 때.. 한번 읽어보겠음ㅠ,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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