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보고 싶다 - 061226
신대륙을찾아서/Canada(0609-0709)
2008. 7. 27. 20:18
0612260350
한국 보고 싶다.
한국 있는 아'들 보고 싶다.
한국에서 한잔하고 싶다.
술 마시고 비틀거리며..
새벽 거리 걷고 싶다.
그럴 때면 몸은 엄청 피곤해도..
가슴은 따듯해 졌다.
쌀쌀한 새벽 공기 가르며..
서로 부대껴 비틀거리며 걸었었다.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웃고 소리 치고..
고픈 배는 편의점 컵라면 하나로 충분했다.
헤어지며 서로 택시비 있나 택시비 있어..
그러며 주머니에 남은 돈 털어줬다.
비록 잘난 것 없고 가진 것 없었지만..
함께 있는 것 만으로 충분했다.
술에 취하고 밤에 취하고 친구에 취하고..
그러는게 좋았다.
그때가 그립다.
많이 약해졌나 보다..
이제 다시 강해질 때다.
잊지 말자 많이 이들이 한국에서 응원한다.
가슴 피고 혼자서 꿋꿋하게 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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