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 boy - 061224
신대륙을찾아서/Canada(0609-0709)
2008. 7. 27. 20:17
`
061224
이놈의 성질 또 욱했다.
열에 아홉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게 맞는 걸꺼다.
그렇지만 남들이 다 이게 맞다고 한다고..
꼭 나도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
세상은 그렇게 보여지는 수치만으로 사는게 아니지 않나.. .
영화 'I robot'에서 그러더라..
물에 빠진 어른과 아이를 놓고..
이놈의 로봇은 살릴 수 있는 확률을 따진다.
그래서 확률 높은 어른을 살린다.
난 로봇 아니다.
툭하면 욱하고 말 안 듣고..
생각 짧고 내 맛대로 행동 하지만..
그래서 항상 후회하고 그렇지만..
난 로봇 아니다.
분명 내가 아는 정의는..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인데..
아마도..
담에 또 그래도..
이러는게 아닌줄 알면서도..
난..
또 이럴꺼다.
이래서 난 어른 되려면 아직 멀었나 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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