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 구입 - 070506
내가 구한 집..
싸긴한데 다운타운에서 멀고 교통 별로다.
monthly pass 두달이면 200불..
차라리 중고 자전거를 사는게 속편하고..
이동하기도 편하고 운동도 되고 또 다시
팔면 되니까..
훨 이익인것 같아 아침부터 알아 보러 다녔다.
낼부터 풀타임 일이라 오늘 지나면 시간 없다는 생각에..
완전 압박 받으면서 나갔다.
도저히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헤매다가..
주위에 멀쩡한 자전거 타고..
빨간 신호에 걸려있는 애들 닥치는 대로
잡고..
젤가까운 bicycle shop 어디나고 물었더니..
일마들 그 쉬운 말을 또 잘 못 알아 듣는다.
내 발음이 엉망이긴
하지만 그래도 넘 한다ㅡㅡ;
꿋꿋히 열명정도 시도했는데 비슷한 곳을 알려준다.
암것도 아닌데 다시 워홀정신 살아났다는게
느껴진다~
차비 아낀다고 겁나 걸었다.
샵 도착했는데 무슨 정말로 허접한 것들이..
150불대고 그나마 좀 봐줄만한건 200불 가뿐히
넘는다.
허탈해서 그냥 보고 있는데..
어떤 Chinese 아줌마하고 그 아들이 날 보더니..
자전거 사러 왔냐고 묻길래
그렇다니까..
자기 아들 자전거 이것 좀 보란다.
여기 있는것들 비싼대 이거 100불에 사라면서..
별 기대 않고 무심히 봤는데
엄청 멀쩡하다.
샵에서 파는 중고 250불짜리 보다 훨씬 좋다.
내 카메라 맏기고 좀 타본다 그러고 달려보니 잘나간다.
아줌마가 계속 나이스
타이밍이라 그런다.
정말 그렇다면서 그러면서 바로 질렀다~
집에 오니..
내 방문 손잡이에 머핀하고 빵든 주머니가 걸려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고맙네 낼 아침으로 잘 먹어줘야겠다~
낼 부터 열심히 일해야 되고..
7주간 얼마나 발전 할 수 있을지..
가는대까지 가본다!!
'신대륙을찾아서 > Canada(0609-07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 070513 (0) | 2008.11.06 |
---|---|
요즘 - 070510 (0) | 2008.11.06 |
I'm ready - 070505 (0) | 2008.11.06 |
I am in Toronto - 070504 (0) | 2008.09.10 |
Reload - 070503 (0) | 2008.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