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in Toronto - 070504
신대륙을찾아서/Canada(0609-0709)
2008. 9. 10. 23:43
0705042325
50불.
350불 짜리 방은 구할듯 하다.
300불 짜리 방은 거의 없어 보인다.
저녁 내내 방 알아보고
전화하고..
한달에 4만원 거 아껴 볼꺼라고.. .
하루 종일 레주메 돌린다고 걷고..
돌아와선 짐도 못 풀어 갈아 입을 옷도 찾기 힘들고..
지금 뭐하는건가 싶다.
하루 한끼 먹고는 탈날것 같아서..
억지로 바로 앞 맥도날드를 갔다.
here, to go도 묻지 않고 당연한듯이 포장해
준다.
뭐냐고 할 힘도 없어 그냥 앉아서 먹었다.
먹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는데..
아무도 먹고 가는 사람이 없다.
잠깐 여기가 캐나다란걸 잊었었나보다..
10시면 거리에 사람도 없을 시간인데..
포장해 주는게 당연했었던가 보다.
넓은 홀에 혼자 앉아 먹는데..
괜히 서글퍼 질란다.
오기로 더욱더 천천히 꼭꼭 씹어 다 먹고 왔다.
아직은 쓰러지면
안되니까.. .
지금 가진 돈으로..
일 안해도 3개월은 생활 할 수 있다.
안정되게 있다 갈려면 아무런 걱정 안해도 된다.
그치만 그럴려고 토론토에 온건 아니지 않나..
친구(?)가 그러더라..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마시는 이는 아픈거라고..
.
어쨋든 내 인생의 하루가 지니가는 거다.
그래 즐길란다.
I am a strong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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