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131205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로망
2013. 12. 5. 23:38
131205
정확히 1년 전 오늘..
스리랑카SriLanka에서의 마지막 날..
랑카에서의 마지막 사진.. .
마음은 따듯했었고..
가슴은 두근거렸고..
그렇게 과분한 행복 속에서..
잠시 동안 찬란했었다.
그 후 1년..
마음은 따듯하지 못 했고..
가슴 또한 두근거리지 않았으며..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나 싶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의 시간에 감사한다.
그 쉽지 않았던 시간을 통해..
조금은 더 자랐음을 느끼고…
그 언젠가..
쉽지 않은 시간 속에 있을 다른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따듯한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될..
그 언젠가를 위한..
꼭 필요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믿는다
이제 충분했으니 어제는 그렇게 다 흘려 보내고..
다시 씩씩하게 앞으로!!
지난 1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럼 잘가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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