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31231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보물상자
2014. 1. 1. 10:33
131231
8년.. 헐~
캐나다Canada에서 만났었는데 좀 있음 10년이다^^;
이상하게 캐나다에서 만났던 사람들 중에는 전혀 생각지도 않게 끈질긴-??- 인연들이 있단 말이지ㅋㅋ
짧게 만나서 별 안 친하던 시절.. 지 생일에 축하의 말도 없이 나는 다른 도시로 떠났었는데..
가는 날 아침 편지 주는거 받고는 되게 미안하고 고마웠었다.
밖을 다니다 보면 나이에 둔감해 진다.
그때 지 20살이었단다ㅋ
좀 어렸었지.. 생각했었지만 그정도였을 줄이야^^;;
거기서 안 만났으면 진짜 절대로 친구 될 수 없었던 사이군ㅎ
서울 지리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에 나 데리고 많이 걸어 다녔었는데..
지가 더 불안해 하면서 버스 태워주기도 하고ㅋㅋ
지하철 노선도를 지도처럼 보면서 길 찾는거 보고는 완전 신기했었는데ㅎ
그렇게 내가 종종-??- 서울로 복귀 할 때면 만났었다.
잠시 같은 동 주민인데..
우찌 정작 동네에서는 거의 본적 없고 선유도서만 봤네ㅋㅋ
나 완전 새로운 분야의 일 시작하는데.. 뭐 아무 느낌도 없다니까..
지가 다 설렌다는 정겨운 자식^^
이제 카페 놀러 못 가는게 좀 아쉽긴하지만ㅎ
내년에도 굿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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