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다시보기 _ 타우랑가 - 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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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SriLanka에서 뉴질NewZealand 이야기라니.. 좀 뜬금 없긴 하지만..
아직도 캐나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등의 유입 키워드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다.
다음, 네이버 카페에는 온통 유학원 이야기들 뿐이고..
여행기는 럭셔리들이 대부분이고..
정보에 목말랐던 헝그리 워홀Working-Holiday 시절 생각에..
도움 될 만한 글을 써 봐야지.. 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귀~챠~니즘과 긴글을 쓰는건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라.. 힘들어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딪혀 보는게 워홀의 매력아니겠는가!!
타우랑가Tauranga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기에..
정보에 포커스를 맞춘건 아니고 그러려면 너무 말할게 많아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이기.
2009년 3,4월을 그곳에서 보냈다.
처음 뉴질랜드 도착해서 오클랜드Auckland의 빽팩backpackers에 있을 때..
아일랜드 여행자를 만났고 그의 친구들이 2주 전에 타우랑가에서 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고.. 다시 그 친구들과 통화를 부탁해 대략 상황을 들었었다.
그리고 빽팩커보드http://www.backpackerboard.co.nz/ 라는 웹사이트에서 타우랑가에서 농장 일 할 워커worker들 구하는 광고가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70%정도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갔었다.
클릭하면 큰 사진^^; 구글맵http://maps.google.com/
빨간원이 "타우랑가", 파란원은 "마운트 망가누이Mount Maunganui" 지역
타우랑가 뉴질랜드인들이 찾는 휴양지라고 여행책자에는 나와있더만..
실제로 해변, 리조트 등은 타우랑가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떨어진..
마운트 망가누이 지역에 다 있다.
쉬는 날이면 대충 샌드위치 하나 만들어서 애들하고 해변에 갔었다.
관광객도 많고 서핑도 하고 동네 중, 고등학생들도 보이고 가까워서 좋다^^
관광객을 위한 숙소정보, 버스정보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I-site
타우랑가 도서관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가 여기에 서기 때문에 타우랑가의 시작은 이곳 도서관에서 부터다.
내려서 I-site에서 바로 숙소 문의하면 된다. 도시 맵map도 무료니 달래서 받고^^
도시는 상당히 깔끔하고 깨끗하고 조용하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해서 걸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거리에 있다.
사람들도 매우 친절하고 길 건너려고 하면 자동차들이 알아서 먼저 서준다.
나 그래서 뉴질랜드 원래 차가 다 멈춰주는 줄 알았다.
근데 다른 도시 가보니.. 완전 좌절^^;
내가 머물렀던 Harbourside city backpackershttp://www.backpacktauranga.co.nz/
이곳 빽팩에 키위 픽킹picking 2개 팀이 있었다.
일 이야기는 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완전 짧게..
타우랑가 지역은 키위가 유명하다.
픽킹은 주로 남자들이 농장에 가서 일을 하고..
팩킹packing은 팩하우스라pack house는 공장에서 주로 여자들이 일을 한다.
참고로 2009년에는 3월 중순쯤에 일이 시작됐다.
일 때문에 다른 빽팩으로 옮길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 여기서 머물렀다.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깔끔했다.. 일하는 사람들 친절하고 같이 있는 동료들 좋고..
무엇보다도 키친이 정말 깔끔하고 전망이 좋았다.
아침에 여기 앉아서 밥 먹으면 썬글라스 껴야 한다ㅋㅋ
2층 라운지에서 보이는 풍경
4 배드룸bed room과 6 배드룸의 1주일 단위 페이pay가 같았다ㅡ.ㅡ??
대부분의 빽팩에서 1주일 단위로 페이를 하면 할인이 된다.
초반에 얼마동안 저기 나하고 영국 여자 애하고 둘이 생활했는데..
좁은 공간에.. 첫 하루,이틀이 어찌나 어색하던지.. 덕분에 금방 친해졌다ㅎ
첫 도시라 잘 느끼지 못 했었는데.. 다른 도시들을 돌아보니 알겠더라.
걸어서 다 다닐 수 있기에 큰 도시가 아니라.. 오래 살면 좀 심심 할 수도 있지만..
타우랑가 정말 사람들 친절한 곳이다.
네이피어Napier가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아늑하고 예쁜 도시라면..
타우랑가는 자연과 사람들 때문에 따듯하고 편안한 도시인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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