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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감에..

더 비울 줄 알고 버릴 줄 알아야 하건만..

더욱더 말 많아지고 욕심부리고 집착하고 얽매이고..

언젠가 바랬던 것처럼..

말 없고, 묻지 않고, 기대하지 않는..

혼자가 될지라도 타협하지 않고..

그것으로 인해 외로워 질지라도 씩씩한..

그런 사람이 되기를 다시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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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r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