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안다 - 070519
신대륙을찾아서/Canada(0609-0709)
2008. 11. 6. 23:04
0705190016
이제는 안다.
언젠가 캘거리를 다녀와서..
두시가 넘은 늦은 밤 혼자 센터를 올라가며..
밤늦게 혼자 올라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하고
알았듯이.. .
왜.. 감자탕만 빼고 라고 했었는지..
왜.. 허리아파 니 안마가 필요하다고 했었는지..
왜.. 늦게 먹는다고 눈치줘도 나
씩씩하게 잘 먹는다고 했었는지..
왜 그랬는지 이제는 다 안다.
지친 몸으로 터벅터벅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얼나마 힘들었을까를 이제는 안다.
바보 같이..
이 모든걸 이제서야 안다.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더 따듯하게 대해줄수 있었을텐데.. .
미안.. 더 잘해주지 못 해서.. .
세상이 그런건가 보다..
머리로 알아가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알아가는 그런건가 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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