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
Captain의notebook/그남자의로망
2009. 2. 7. 21:55
071012
뭔가 뚜렷한 확신을 찾기 위해..
떠났었던 캐나다.
지난 1년간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들을 겪었다.
많은 것을 얻었으리라.. 분명 많이 성장했으리라..
하지만 뭔가가 혼란스럽다.
예쁜(?) 손 망가지게 왜 그러냐고 그랬었다.
그래 이걸로 바위를 깨자는 것도 아니었고..
무쇠 주먹을 갖고자 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세상 모든 것이 나에게 등을 돌리더라도..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몰두할 무언가가 필요 했을 것 이리라.
'무술'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고 용기 있고픈 내 작은 바람이랄까..
자유로운 영혼과 자유로운 육체를 가지고픈 내 의지랄까..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항상 함께하며 힘이 되어준..
변치 않는 내 유일한 친구랄까.. .
그런 것이다.
나의 자존심이고 나의 힘이며 나의 꿈이고..
나의 삶이며 나의 생명이다.
terro 약해지지 않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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